안녕하세요. 구불리입니다.
만두 싫어하는분은 없을 것 같지만 저희집은 유난히 만두를 좋아해요.
부모님들도 1주에 한번씩은 만두를 드시는데 그 중 가장 좋아하고 오랜 단골인 만두맛집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이름하야 동이손만두 인데요. 워낙 유명하고 웨이팅이 많은 집으로 알고있어요.
사실 저는 밥을 먹으러 30~40분씩 걸리는 거리를 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잘 안따라다니다가
이번에 처음 방문했어요.
얼마나 맛집인지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먼저 위치정보~
광릉수목원 옆이라서 가는길이 이뻤어요. 차가 조금 막혔지만 풍경을 보면서 가니 괜찮더라구요.
창문을 열고 피톤치드를 느끼면서 천천히 향했습니다.
저희가 오후 1시 반쯤 도착했을때 주차장이 가득차있었긴 했는데 금방 자리는 나더라구요.
부모님 말씀을 들어보니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이 많이 없긴하다. 라는걸보니 원래는 1시간 웨이팅이 맞았나봐요.
정면에서 찍어보고 싶었지만 다른분들 얼굴이 나와서 사선컷(?)으로 대체!!ㅋㅋㅋ
정문이에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자 그럼 메뉴판을 볼까요?
정면에 큼지막 하게 붙어있는 메뉴판입니다.
가게 이름처럼 만두전골이 메인인 것 같고 해물파전 도토리묵도 판매하네요.
저희는 만두전골 중자와 해물파전 그리고 찐만두를 한판 시켰어요.
네.. 잘먹는 가족입니다 ㅋㅋㅋ
처음 상차림에 나오는 물김치인데 시원하니 맛있어요.
손님들이 좋아하는지 아예 중간중간에 리필통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리필해드시면 됩니다 ㅋㅋ (아빠가 리필하러 갈때 따라가서 찍었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벌써 한번 리필하는 모습입니다.
리필을 해오니 음식이 나왔네요.
메인인 만두전골 중자 입니다. 수육 버섯 각종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네요.
만두는 만두전골에 포함되는 만두여서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넣어서 드시면 되요.
다음으로 만두와 해물파전이 나왔어요.
해물파전 보시면 알겠지만 얇게 부치는 해물파전이 아니고 두껍게 튀기듯이 하는 파전이에요.
이 파전을 보니 회기역 파전골목 파전이 생각났어요.
두께가 두껍고 먹으면 튀김의 느낌도 나요. 맛있었습니다.
만두는 갓 찐만두여서 김이 모락모락나네요.
이렇게 한상이 깔렸는데 술이 빠질 수 없죠?
동생은 운전을 해야되서 엄마 아빠 저만 동동주 한잔씩 했습니다.
파전에 동동주는 진리에요. 물론 만두전골도 맛있구요.
역시나 배가 꽉 찼습니다.
만두 전골을 드시면서 육수와 아까 말씀드린 물김치는 셀프로 리필 가능해요.
남은 음식도 셀프 포장이 가능하네요.
(하지만 우리는 또 다먹었지)
이렇게 셀프로 드셔도 되지만 남기면 벌금이 있다고 써있네요.
먹을만큼만 가져다 먹는것이 환경을 지키는 길이겠죠!!
배부르게 먹었으니 전체적으로 평가를 진행해볼까요?
먼저 만두 전골의 양은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수육이나 야채의 양도 많아서 만족했어요.
만두도 직접 빚은 손만두고 김치만두여서 맛있었구요.
해물파전은 저는 맛있었는데 예민한 입맛의 동생은 맛이 좀 바뀐것 같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정말 사장님이 바뀌셨다고하네요..ㅋㅋㅋ (신기)
그럼 아래 별평가나갑니다~~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
(★ : 1점, ☆ : 0.5점)
청결 : ★★★☆
친절 : ★★★
맛 (메인) : ★★★★☆
맛 (파전) : ★★★
양 : ★★★★
재방문 의사 : 차가 안막히고 웨이팅만 없으면 자주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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