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힙지로] 어둠 속 한 점의 불빛 같은 바, 참프루 후기
‘최후의 만찬’ 한 접시와 창맥주 한 잔으로 채운 밤의 이야기 을지로 골목 끝, 간판 없는 어두운 문 너머의 따뜻한 불빛조용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한 잔 하고 싶던 평일 저녁,을지로 골목을 걷다 참프루라는 독특한 이름의 바를 찾았어요.겉에서는 쉽게 눈에 띄지 않지만, 문을 열자마자 감성 조명과 나무 향이 가득한 따뜻한 공간.지하와 같은 어둠 속, 속삭이는 대화와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에 바로 반하게 되었어요. ✔ 메뉴: ‘최후의 만찬’ – 이름부터 강렬한 안주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최후의 만찬’**은이름만큼이나 구성도 독특하고 직관적인 안주 세트예요.훈제햄, 치즈, 올리브, 소시지, 견과류 등한 입씩 집어먹기 좋은 안주들이 정갈하게 플레이팅되어 있어말 그대로, "이 밤의 마지막 접시"라..
2025. 6. 20.